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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빼기,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 2011.06.16
평소 얼굴에 유독 점이 많아 고민이 많던 직장인 김사라(26세.여)씨. 그녀는 점 때문에 얼굴이 더 지저분해 보이는 것 같아 근처 피부과를 찾아가 점빼기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술 후 점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것은 물론 시술 부위가 움푹 패이고 색소 침착이 일어난 것도 있어 오히려 점을 제거하기 전보다 피부가 더 지저분해 보인다며 점빼기 시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것을 후회했다.
 
얼굴과 같이 눈에 띄는 부위의 점은 자리하고 있는 위치나 크기에 따라 외적인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을뿐더러 자잘한 점이 많으면 피부가 깨끗하더라도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미용적인 면을 생각해 점을 제거하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녀의 사례와 같이 잘못된 점제거 시술은 오히려 점 보다 더 큰 흉을 남기기 쉬워 작은 점 하나를 제거한다 하더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점은 피부조직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한 시술이 아니라는 것.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기존 점빼기 시술은 점 조직을 제거할 때 피부조직이 탄화되어 진피층 내에 열적 손상을 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점을 제거한 후 시술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새로운 점빼기 시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 피부를 생각하는 똑똑한 점빼기 ‘트리플점빼기’
 
최근 피부 손상이 적으면서도 피부 보호를 우선시 하는 방식의 ‘트리플점빼기’라는 시술이 인기다.
 
‘트리플점빼기’ 시술은 피부와 점의 형태, 크기, 깊이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를 병행하여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만을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피부손상이 적다는 점에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트리플점빼기는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목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 또한 비교적 빠른 편이다. 또한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므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비교적 피부손상이 적은 점제거 방식이라 할지라도 시술 후 관리가 필요하다.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 시술 후에는 세안이나 화장 등과 같은 일상생활 지장은 기존의 시술법들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레이저 조사로 인해 피부가 약해져 있으므로 일주일 정도는 수영이나 과격한 운동,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술 부위에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딱지가 생겼다면 절대 인위적으로 데어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딱지라 탈락된 후라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적에 병원을 찾아가 힘들게 점을 뺐는데, 다시 점이 재발하고 시술 후 관리가 까다로웠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시술법이 점차 발달하여 이제는 점이 재발될 확률이 줄어들었음은 물론 과거와 비교했을 때 시술이 간편해지고 피부손상이 줄어 관리가 수월해지게 되었다.
 
과거 점빼기 시술만을 생각한 채 점빼기를 미뤄왔다면, ‘트리플점빼기’와 같이 보다 전문적인 방법으로 점을 제거해보는 것은 어떨까? 의학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반으로 접어도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