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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코 한 행동, 사각턱에 주의해야

  • 2012.04.05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평소 우리가 무심코 해왔던 행동들이 턱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행동, 잠 잘 때 이를 갈고, 악 무는 등 이런 행동은 턱관절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러한 행동들을 장기간 지속되면 한 쪽 턱의 지나친 발달을 가져와 사각턱을 유발한다.

사각턱은 원인을 파악하고 수술이나 간단한 시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우선 사각턱이 발달한 원인은 선천적으로 턱 뼈가 양 옆으로 벌어지고 발달된 경우와 턱의 씹는 근육인 저작근(음식을 씹는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다.

선천적으로 턱 뼈가 발달해 사각턱이 생긴 경우에는 뼈가 원인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면 절제를 통한 성형수술이 필요하다.

후천적으로 저작근의 과도한 발달의 경우라면 보톡스를 이용한 사각턱 축소술이 있다. 보톡스만으로 뼈를 깎는 효과를 볼 수가 없지만, 잘못된 행동으로 근육의 발달로 인한 사각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톡스는 시술 시에 개인마다 다른 피부 타입과 근육의 정도, 위치 등을 파악하여 종류와, 주입량, 위치가 결정된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병원과 의료진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타토아클리닉의 김일우 원장은 “사각턱 보톡스의 경우 1~2주부터 시작해 6~8주 사이에는 개선 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효과는 보통 3~6개월 정도 지속되지만, 개인의 차에 의해 6개월~1년 사이에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주기에 따라 3~5회 정도 시술이 반복되면 지속적인 효과로 자연스러운 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톡스 시술 후에는 오징어나 껌 같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턱 근육을 사용했다가는 다시 근육이 발달하여 보톡스 지속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의식 중에 입을 꽉 다물고 있다거나 턱을 괴는 등의 습관은 턱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으므로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