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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신, 제거가 더 까다로워…“신중한 선택 필요”

  • 2012.04.04
[쿠키 건강]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옷이나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방법들과 더불어 타투 또한 개성 표현의 한 방법이 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의미를 새기거나 연인 간 커플타투, 친구들 사이의 우정타투 등 나름의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반대로 문신을 다시 제거하려는 수요도 꾸준하다. 이중엔 과거 호기심에 문신을 했다가 이를 후회하는 경우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문신의 변색, 주변의 부정적 인식 등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타투 시술 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타투는 시술보다 제거가 더 어렵고 까다롭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문신은 피부 속에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이므로, 시술 전 반드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개 문신은 자가적 방법으로는 제거가 어려워, 피부과나 문신제거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색소 자체가 피부 속 깊이 흡수돼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피부 속 색소를 없애기 위한 시술은 1회로 끝나지 않는다. 여러 번에 걸쳐 추가 시술이 이뤄지게 되는데 그만큼 시간과 비용의 소비도 감수해야 한다.


자칫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나 음성적 방법으로 문신을 없애려다 되레 피부가 손상되고 회복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따라서 전문적 기관을 통한 위생 관리와 적절한 시술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문신제거에는 색소 전용레이저인 아꼴레이드레이저와 큐스위치앤디야그레이저가 이용된다”며, “두 레이저를 병행해 문신의 깊이나 색소에 따라 반복적으로 시술하면 주변 피부의 손상 없이 제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