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토아inMEDIA

다양한 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타토아

  • [의료상식] 다량 세균 검출된 수염, 면도 시 상처 및 손상 주의해야

  • 2017.08.21

타토아신사_김남훈원장_이미지.jpg

 

미용을 목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수염을 제모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미용상의 이유뿐 아니라 위생상으로도 제모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15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의 한 미생물학자의 연구를 인용해 “일부 수염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많은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성의 수염에서 채취한 샘플을 분석한 연구결과, 다량의 세균이 발견됐으며 일부에서는 화장실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많은 수준의 세균이 검출됐다는 것.

 

또한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에서 408명의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얼굴에 있는 박테리아를 조사한 결과, 면도한 그룹에서는 항생제 내성이 있는 균이 수염을 기른 그룹보다 약 3배 이상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도할 때 피부에 남겨진 미세한 상처가 박테리아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박테리아들은 피부염과 호흡기질환, 식중독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 두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은 수염을 기르거나 면도할 시 세균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수염이 자라는 부위인 턱은 음식을 섭취하는 입과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세균감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기존 남성들은 제모제를 이용한 셀프제모, 왁싱 등의 방법을 사용해 제모를 해왔다. 하지만 제모제나 왁싱의 경우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염, 피부발진, 피하조직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또 다른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피부에 직접적 자극이 거의 없는 레이저제모시술로 남성들의 고민을 덜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피부자극을 최소화하여 수염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에만 반응해 주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레이저제모시술은 일반적으로 5회 이상의 시술을 통해 충분한 시술효과를 볼 수 있으며 미용상의 개선효과는 물론 위생상의 개선효과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타토아클리닉 신사점 김남훈 원장은 “레이저제모 시술의 부작용 사례 대부분은 ‘화상’이며 이는 숙련되지 않은 시술자에 의한 부작용”이라면서 “레이저제모 시술은 의료행위이기 때문에 제모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맡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