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요소에는 외모나 몸매, 패션, 행동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외모 관리, 특히 깨끗한 피부가 중요한 조건이다.  피부가 깨끗한 사람들은 대부분 잡티, 기미 등의 색소질환이 없고 여드름이나 넓은 모공도 찾기 힘들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특히 넓은 모공은 미용과 피부건강 모두를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어 깨끗한 피부유지를 위해선 모공관리가 필수다. 

모공은 피지선과 연결된 털 구멍인 동시에 피지와 노폐물이 배출되는 통로다.  모공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모공이 더 넓어지게 되고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넓은 모공을 방치면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모공이 확장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평소 모공관리법을 김일우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건강한 모공은 건강한 습관에서 나온다

시중에는 모공을 관리해준다는 화장품이나 기능성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 근본적 치료법은 생활습관에 있다는 것이다. 

첫 걸음은 바로 ‘세안’이다. 세안은 뜨거운 물 보다는 미온수로 한 뒤 찬물로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스팀타월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찬물로 마무리해 늘어난 모공을 수축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사우나와 찜질방 이용 및 뜨거운 물 세안은 모공을 넓히는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며 지나친 수분 배출로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오히려 모공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행위도 삼가야 한다. 억지로 짜게 되면 손에 있던 균이 침투하여 다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상처가 생겨 모공이 더 넓어질 수 있다. 

다만, 이미 넓어진 모공은 전문적인 치료를 요하는데,  모공을 개선하는데 적용되고 있는 듀얼스탬프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모공스탬프를 통해 모공의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하이드로 테라피를 병행하여 미백과 주름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